[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큰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2025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장 한종춘(83) ▲체육장 유호근(58) ▲효행장 최영희(80) ▲봉사장 조용봉(65) ▲산업노동장 안광섭(65) ▲애향장 박노일(65) 씨다.

남원시민의장 문화장 수상자 한종춘



문화장 수상자인 한종춘 씨는 남원향교 자문위원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에 힘써 후학 양성과 도덕성 함양에 앞장서왔다.

남원시민의장 체육장 수상자 유호근


체육장 유호근 씨는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씨름을 비롯한 전통 스포츠의 육성과 전국 대회 유치에 힘써 지역 체육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원시민의장 효행장 수상자 최영희


효행장 최영희 씨는 51년간 시부를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효행의 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민의장 봉사장 수상자 조용봉


봉사장 조용봉 씨는 새마을지도협의회 활동을 통해 꾸준한 봉사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써 지역사회 화합에 크게 이바지했다.

남원시민의장 산업노동장 수상자 안광섭


산업노동장 안광섭 씨는 ㈜재성 대표이사로서 기업을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남원시민의장 애향장 수상자 박노일


애향장 박노일 씨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실천을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남원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들은 증서와 흉장, 어깨띠를 받고 지역사회의 귀빈으로 예우를 받는다. 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본보기를 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의 장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남원 공동체 전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17일 제33회 흥부제 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