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9월 19일(금) 한전 아트센터에서 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AI·전력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사보원 정보이사 정영철, 한전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19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와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이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47종 사회보장정보와 결합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는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자체는 선별된 가구에 대해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전이 운영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와 연계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15명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전국 단위 확산이 가능해졌다.
250922_한국전력이 9월 19일(금) 한전 아트센터에서 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AI·전력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미지는 서비스 개요도.[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전력공사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 데이터는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직한 신호”라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 안전망을 한층 두텁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고립 대응’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복지 시스템의 진일보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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