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주 의원은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너져가는 전남을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도민과 함께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선언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22일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져가는 전남을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성과로 검증된 행정력으로 도민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 인구는 2017년 190만 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178만 명으로 감소했고, 17개 군 중 16개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인구 감소와 기간산업 침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한 전남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장 시절 909억 원 부채를 모두 상환해 ‘부채 제로 도시’를 만든 성과와 ‘여수 낭만밤바다’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3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킨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재선 국회의원으로 6년간 농해수위 활동을 통해 농민과 수산인의 권익을 지키고,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관철했으며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차례 선정된 점도 부각시켰다.
특히 그는 “성과로 행정능력이 입증된 주철현이 전남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재래 기간산업 정상화와 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을 통해 도민 소득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이 제시한 6대 핵심 비전은 석유화학·철강산업 정상화, 해상풍력·영농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 농수산 생명산업 거점 조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벨트 구축,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 육성, 전남 미래 교통망 및 여수·광양항 에너지 거점항만 조성이다.
그는 “강한 전남, 성장하는 전남, 변화의 전남을 만들겠다”며 “도민과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지사출마선언 #주철현 #원조친명 #부채제로도시 #재생에너지허브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