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기공식에서 왼쪽부터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진숙 국회의원, 정준호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윤한수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2일 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 확장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동광주IC에서 광산IC까지 총연장 11.2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7,934억 원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광주광역시가 각각 50%씩 분담해 추진된다. 아울러 노후화된 횡단교량 등 주요 시설물도 전면 개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월) 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간 확장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미지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 확장공사 위치도이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광주 도심 구간의 일평균 통행속도가 기존 57.4km/h에서 62.2km/h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로써 극심했던 교통 정체가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동광주-광산 구간 확장은 교통 편의성은 물론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의 물류비 절감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튼튼하고 믿을 수 있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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