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 학교폭력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학교폭력 예방 토크콘서트’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며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 공연은 광주 5·18청소년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가 ‘학교폭력, 관계회복으로 풀어가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관계 중심의 예방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논의하며 실질적 대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
두암중학교 김시은 학부모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학교폭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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