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뒸다. 이번 성과로 강진군은 무려 5회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한해만도 1억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커를 이루며 재정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강진군은 무려 5회 연속 ‘우수 시군’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에만 총 1억 4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강진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을 크게 웃도는 1,631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05.4%를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14%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강진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재정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군은 연초부터 부군수 주재 예산집행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보완했다. 이어 분기별·월별로 철저한 실적 점검을 실시하며 BF인증, 토지보상, 설계변경 등 주요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6월에는 부서별 집행 실적을 매일 공유하고 당일 집행 가능액을 지체 없이 처리하는 등 고강도 관리 체계를 운영해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강진군은 예산 집행을 단순 행정절차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으로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농특산물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지역상품권 사용 편의를 높여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 지원, 체류형 관광지 조성, 재해복구,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 집행 효과를 극대화했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이 단순한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 재정 집행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 역량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재정을 많이 집행했다’는 의미를 넘어, 예산을 군민의 손에 직접 전달하는 행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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