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궤도를 바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확정에 발맞춰 오는 22~23일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성장 전략과 도시 품격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차원을 넘어,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기획으로 국가정책을 선도하고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핵심사업 가속화, 국고 확보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되며 순천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 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


순천시는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을 전면 가동한다.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K-디즈니 순천’ 기반을 구축하고,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운영해 콘텐츠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누리호 6호기 차세대 발사체 제작에 나서며, 위성개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승주읍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진기지를 구축해 기능성 화장품·식품·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순천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순천만습지를 찾는 흑두루미들


순천만의 세계적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갯벌·정원·산림·역사·전통 자원을 엮은 치유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 전체를 치유 파라다이스로 만들고, 항노화 화장품·펫푸드 등 그린바이오 융합상품과 스포츠·재활 플랫폼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킨다.

남해안벨트의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광역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 UAM 시범사업 참여,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추진 등 대형 프로젝트도 가속화된다. 복지·의료·경제 부문에서는 소아응급실과 전문재활센터 유치,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와 시민 삶의 질까지 세심히 챙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정부에서도 문제없이 시정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순천의 전략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흔들림 없이 순천을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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