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사업설명회 포스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오는 25일(목) 15:00~17:00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트리스빌딩 지하 1층에서 첫 사업설명회(IR)를 연다.

장소는 지하 커뮤니티 홀이며, 좌석 한정으로 사전 등록이 필요한 행사다. 이번 IR에서 조윈은 난치병 예방 특허 모델과 고도화한 난치암 치료 솔루션을 공개하고, AI·빅데이터 기반 정밀예방 서비스와 방문치유사 중심의 재택 맞춤형 케어 사업의 지사화 계획을 제시한다.

설명회 핵심 축은 조윈의 특허 기반 ‘헬스인슈(Health-Insu)’ 비즈니스다. 이 모델은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데이터와 보험 보장을 결합해 예방-관리-보상을 하나의 여정으로 설계한 것이며, 조윈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모아라이프플러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사업화를 본격화했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자사 특허 원료를 활용한 제품 기획·제조·유통을 맡고, 조윈은 보험사 연계와 고객 관리, 판매 대행을 책임지는 구조다.

회사 측은 11년간 축적한 ‘홈 큐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 재택 치료·상담·영양·심리지원을 통합 제공해 왔다고 강조한다. 이번 IR에서는 암 환자 전용 보험 개발 현황, 암·치매 대상 방문치유 서비스 론칭 일정, 그리고 데이터 수집·위험 예측·행동 개입으로 이어지는 정밀예방 로드맵을 단계별로 공개한다.

조윈의 진생인수


시장성도 뒷받침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4년 약 6조404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구매경험률은 82% 수준이다. 성장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개인 맞춤형 영양·예방 관리 수요는 글로벌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어 데이터 결합형 서비스의 진입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암 통계 역시 예방·관리 수요를 키운다. 2022년 신규 암 환자는 28만2047명으로 집계됐고(’21년 27만7523명), 5년 생존율은 상승 추세다. 조윈은 ‘예방-관리-보장’ 연결 모델을 통해 조기 리스크 감지와 생활습관 개입, 보험 보장 연계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암 케어 체계를 표준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행사 참여는 사전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성명·연락처 등록 후 확정된다. 조윈은 이번 IR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과 파트너십 확대 계획, 투자 유치 방향을 제시하며 암 케어 앤 큐어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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