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전당은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포시즌 바리톤 김태한 리사이틀을 연다.이번 공연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태한과 세심한 음악적 해석으로 호평받는 피아니스트 한하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예술의전당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성악가 바리톤 김태한을 초청해 깊은 감동의 무대를 마련한다.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오는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포시즌 프로그램으로 <바리톤 김태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성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 롤렉스 청중상 등 다수의 국제 무대 수상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오퍼 프랑크푸르트의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서 굴리엘모 역으로 하우스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한하윤과 함께 꾸며진다. 한하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폴크방 예술대학교에서 수학 중이며,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베를린 필하모니 자선 음악회에 초청될 만큼 뛰어난 반주 실력을 갖춘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리사이틀에서는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중 ‘여자들이여 너무하는군요’, 베르디 <돈 카를로> 중 ‘나는 죽으리라,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바그너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켓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예술의전당 #김태한 #바리톤김태한 #퀸엘리자베스콩쿠르 #리사이틀 #광주공연 #오페라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