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23일(화) 저녁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4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올해 아카데미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4회차를 마련해 예술과 삶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은 "오는 9월 23일(화) 저녁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4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회차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로 국내 다큐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진모영 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의 삶을 담아온 작품들을 통해 인간 존엄, 희망, 연대의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무대에는 실내악단 마하나임이 함께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강연과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공감과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온라인과 유선 접수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 마감 시 대기자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적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데미 마지막 회차는 9월 30일 건축을 주제로 김종진 건국대 교수가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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