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새벽 여수시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에서 차박을 하던 여성이 해상에 추락했으나,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수해경이 하멜등대 인근 해상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중인 사진[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새벽 시간 해상에 추락한 여성을 신속하게 구조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에 따르면 21일 오전 2시 9분께 여수시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에서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여수바다파출소 중앙출장소 경찰관과 여수해경 구조대 대원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상에 입수, 30대 여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주변은 난간이나 안전시설이 부족해 추락 위험이 크다”며 “특히 야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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