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14회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북구는 무려 14회 연속 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을 이어가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정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총 1,68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목표액 850억 원 대비 198.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집행률 125.6%보다 73% 상승한 수치로, 북구의 우수한 집행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548억 원보다 10억 원을 더 집행해 집행률 102%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북구는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재원은 주민 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14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주민을 위한 재정집행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2019년 상반기 평가부터 현재까지 7년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행정 효율성을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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