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19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약 2만 8천여 명으로,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군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급 대상을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약 2만8천여 명이 지원을 받는다. 이는 전체 군민의 96.7%에 해당하며,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다만, 지난해 기준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추석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소비쿠폰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군민을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청 후 재방문을 통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함평읍사무소는 같은 기간 평일 오후 8시까지 신청 창구를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함평읍사무소와 엄다면사무소에서는 9월 27~28일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를 열어 맞벌이 가구 등 평일 방문이 어려운 군민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발 빠른 대응으로 지급률 99.3%를 기록했다. 이번 2차 지급 역시 높은 참여율이 기대되며,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한이 지난 쿠폰은 사용할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9월 26일까지 80%, 10월 2일 차까지 95%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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