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 대상으로 우수한 농촌 정착 사례와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영암 가나안농장 선도농가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 모습.[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민들은 직접 전남의 농촌 현장을 찾아 정착 성공사례를 배우고, 농어촌의 삶을 체험하며 미래의 새로운 터전을 탐색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까지 2박 3일간 무안·영암·나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도 귀농·귀촌인의 농장, 전남 일자리센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구체적인 정보를 접했다.
특히 무안의 ‘제이러브팜’, 영암의 ‘연분홍 농장’과 ‘가나안 농장’, 나주의 ‘행복한 농사꾼’, ‘더 초록디자인’ 등 우수 귀농·귀촌 농장을 견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전남 숲체원 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돼 농어촌 생활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 8기수의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4기수 100여 명이 수료했다.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영광·함평·장성, 해남·완도·진도, 구례·여수·광양 등지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경기지역 도시민은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 인구정책과 최종민과장은 “도시민들이 농촌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귀농·귀촌 결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전남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남도 #귀농귀촌 #현장교육 #농촌체험 #우수농장 #농촌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