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일 전북 부안 곰소젓갈축제장에서 열린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고향방문 및 향우 단합대회에서 향우 1천600여 명, 전북도민 등 1천700여 명이 함께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사진은 김영록 도지사가 20일 전북 부안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에서 열린 ‘서울호남향우회 고향방문 및 향우 단합대회’행사에 참석해 서울호남향우회 박종명회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일 전북 부안 곰소젓갈축제장에서 열린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고향방문 및 향우 단합대회에 향우 1,600여 명과 전북도민 등 1,700여 명이 함께해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부안군 권익현 군수,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회장, 서울호남향우회 박종명 회장, 서울호남향우회 명재선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2007년 설립 이후 25개 지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은 약 350만 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과 고향사랑 실천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돼 뜻깊은 시간을 더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에서 “향우 여러분의 뜨거운 고향사랑 덕분에 전남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호남에 제대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 50만 신도시까지 조성하는 등 역사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월 전남·전북·광주가 함께 호남권 메가시티 3자 경제동맹을 선언했다”며 “광주·전남 1극과 전북 1특 체제로 호남권이 지방시대의 중심축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향 호남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의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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