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8_소영호 전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이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하며 내년 장성군수 선거 출마를 본격화했다. 소 전 국장은 공무원 정년 4년을 남긴 지난 8월 4일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직을 명예퇴직하고 군수 출마 채비를 갖춰왔다.이로써 내년 장성군수 선거는 김한종 현 군수를 비롯, 유성수 전 도의원, 박노원 전 부군수와 치열한 4파전이 될 전망이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소영호 전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하며 내년 장성군수 선거 출마를 본격화했다.
소영호 전 국장은 지난 9월 18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입당 절차를 마치고, “장성의 미래 변화를 이끌 전문행정가가 필요하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소영호 전 국장은 지난 8월 4일, 정년을 4년 앞두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직을 명예퇴직하며 군수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내년 장성군수 선거는 김한종 현 군수, 유성수 전 도의원, 박노원 전 부군수와 함께 치열한 4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그는 “세상이 변하고 있다. 지금 장성은 인공지능 시대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정체된 장성으로 남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며, “30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번영하는 미래장성의 길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 서삼면 출신인 소영호 전 국장은 장성중과 장성고(1회)를 졸업했으며, 1999년 지방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비서실장, 정책기획관, 목포시 부시장,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전략산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도정 핵심 보직을 거쳤다.
특히 농축산식품국장 시절에는 한 해 1조3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며 농도 전남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기여했고, 전략산업국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장성 남면에 4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앞장섰다.
이번 입당은 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과 지역 유지들과 충분한 의견 교환을 거친 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 전 국장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하면서 장성 정치권의 판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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