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8전투훈련단 장병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25장을 경남혈액원에 전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증은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장병들의 마음에서 비롯됐다.사진은 해군 8전단 장병들이 9월 19일(금)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을 찾아 헌혈증 125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 제8전투훈련단(전단장 준장 황종서) 장병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25장을 경남혈액원에 전달하며 생명 나눔에 앞장섰다. 이번 기증은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81전투훈련전대 소속 김도원 중령, 박기현 준위, 김대성 원사, 강대화 원사, 이경록 원사, 장용호 원사, 고경민 원사 등 7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며 헌혈증을 꾸준히 모아왔고, 이번에 이를 한데 모아 기부하게 됐다.

특히 박기현 준위와 김대성·강대화 원사는 다년간 꾸준한 헌혈 참여 공로로 각각 헌혈 명예장, 헌혈 금장, 헌혈 은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의 헌신적인 헌혈 활동은 후배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부대 내 헌혈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도원 중령은 “헌혈증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증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 측은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헌혈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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