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6~27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청년들이 참가해 창조적인 쌀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사진은 2024년 쌀 요리 경연대회 모습.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옥경)은 "오는 26~27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청년들이 쌀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에는 조현선 명인이 초청돼 ‘우리 쌀과 함께한 선조들의 식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조 명인은 대한민국 명인회 제7호 전통 식문화 명인으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전수자이자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27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년 20개 팀(2인 1조)이 본선 무대에 올라 쌀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 요리를 완성하고, 맛·조화·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받는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수상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지난 대회 우승작과 상품 사진 등을 통해 쌀요리 경연대회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즉석 귀리 뻥튀기를 활용한 샌드 간식 만들기 등 쌀과 곡물을 활용한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김옥경 관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요리를 통해 우리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10주년을 맞아 강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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