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채덕)가 지역 환경 현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주)삼표산업 화성사업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산지 복구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과 관련해 시민 민원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경환위 위원 현장방문 간담회 모습(화성시의회 제공)
지난 18일 실시된 현장 방문에는 임채덕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수 의원, 배현경 의원, 정흥범 의원,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화성시 관계 부서가 민원인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을 직접 참관했으며, 이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관련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삼표산업의 복구계획서 이행 여부 ▲매립된 폐기물 종류와 적법성 ▲각종 인허가 절차의 적절성 ▲검사 결과 및 보고서 확인 ▲부서별 창구 단일화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특히 불법적 요소가 발견될 경우 집행부와 협력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채덕 위원장은 “환경 문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회는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환경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화성특례시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삼표산업 #불법폐기물 #환경현안 #시민안전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