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방송을 통해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교통망 확충,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소개하며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교통망 확충‧축구단 창단 추진
상황 소개(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17일 YTN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가장 큰 성과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라며,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산단이 지난해 12월 승인돼 현재 보상 공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45년간 규제를 받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64.43㎢)과 25년간 묶여 있던 경안천 수변구역(3.7㎢)을 해제한 것은 시민 공간과 기업 입주, 문화·체육 기반을 마련한 역사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소개됐다. 그는 “화성~용인~안성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민자 적격성 조사 중이며, 기흥IC~양재IC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동백IC 설치 승인,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 확정 등 교통 인프라 확대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용인테크노밸리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한 기업들이 입주했으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용인에 20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해결사’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를 직접 챙기며 보수 기간을 연장하고 시의 감리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로축구단 창단 상황도 공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진형 단장, 이동국 TD,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으며, 내년 2월 K리그2 출전을 목표로 용인FC를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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