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9월 18일 벼 병해충 피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사매면을 직접 찾았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 벼 병해충 피해 현장 점검


이번 방문은 수확을 앞둔 논에서 깨씨무늬병을 비롯한 병충해가 확산되면서 농가가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들과 김 의장은 병충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우려하며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토양 관리, 적기 방제, 항공 방제의 확대, 저항성 품종 선택, 적극적인 예찰활동 등이 핵심 대책으로 꼽혔다.

깨씨무늬병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병이 늘고 있으며, 병이 심할 경우 벼 알곡이 여물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고 완전미율이 떨어져 농가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농민들은 “농약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급속히 번져 손실이 커진다”며 조속한 대응을 호소했다.

김영태 의장은 “농민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늘 공유한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