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장수군은 9월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이번 행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첫날에 맞춰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어울려 장수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 미니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정착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담을 나누며 장수에서의 생활과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미니토크쇼, 3부 디너쇼 공연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귀농귀촌 정착사례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3부에서는 노스텔지어, 이희정밴드, 김덕건, V.O.S 등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한 디너쇼 형식의 공연과 만찬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였다. 정착 사례 공유와 지역민과의 교류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최훈식 군수는 “귀농귀촌인은 이제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통합과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