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지난 9월 16(화)부터 9월 18(목)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주요 해외 고위급 인사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7일(수),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좌석 중앙)과 고빈드라나트 건네스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오른쪽 좌석 중앙) 및 관계자들이 면담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망 구축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주요 해외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신규 사업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GICC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30개국 500여 명의 인프라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함진규 사장은 행사 기간 중 세사르 카를로스 산도발 포조 César Carlos Sandoval Pozo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 고빈드라나트 건네스 Govindranath Gunness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페루에서 ‘국도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완료했으며, 후속으로 ‘리마~찬카이 스마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모리셔스에서는 ‘교통혼잡 완화사업 컨설팅’을 수행 중이며, ‘A1-M1 교량 유지관리 컨설팅’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해외 인사들은 서울영업소, 처인휴게소 등 공사의 운영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도로교통 관리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함진규 사장은 “정부 주최 국제행사인 GICC를 통해 해외 주요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노하우가 해외 도로교통 인프라에 적용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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