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국토지리정보원 및 전남・북 소방본부와 함께‘항·포구 세부명칭 전자지도’및 ‘세부 구역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합동 순찰활동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미지는 윗쪽은 (구)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인터넷 지도(항포구 세부위치 표출 안됨), 아래쪽은 (변경)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인터넷 지도(항포구 세부위치 표출)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하기 위해 전자지도 기반의 항·포구 위치 세분화 작업을 완료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국민들이 해양 활동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사고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지 못해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 전자지도상에 관내 항·포구 196개소의 세부 명칭을 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군산시, 목포시, 여수시 주요 항·포구(군산 비응항, 목포 북항·남항, 여수 신항·국동항)의 세부 구역도를 작성해 전라남도소방본부와 전라북도소방본부에 공유함으로써 위험 상황 시 구조 세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시 합동 순찰활동을 정례화해 공동 구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명준 청장은 “이번 협업은 디지털 기술과 현장 대응 역량을 결합해 구조 골든타임 확보 등 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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