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관내(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중앙고등학교) 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선수단 기수 입장.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릉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4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폐회식은 19일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경기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강릉중앙고등학교 등 2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465명의 선수가 참가해 정규직종 19개, 시범직종 12개, 레저·생활기능 9개 등 총 40개 직종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체장애, 발달장애, 시각장애 등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며 기능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 특화 직종의 참가 자격 기준을 완화해, 기존 금상 수상자만 가능하던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금·은·동 수상자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배출된 기능장애인들은 산업 현장에서 직업인으로서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산업·기술 변화에 맞춘 다양한 직종을 개발해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고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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