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17일 소방학교 회의실에서 전남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와 함께 ‘호남권역 소방교육협의회’를 구성·출범하고, 교육자원 공유 등 우수 소방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소방학교는 17일 소방학교 회의실에서 전남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와 함께 ‘호남권역 소방교육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교육자원 공유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우수 소방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 4개 소방기관이 승용차로 1~2시간 거리 내에 위치하면서 각 기관이 보유한 특성화 훈련시설을 공동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교육훈련 시설·장비 공동 활용, 강사 간 강의 교류, 기타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소방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남권 소방공무원들은 광주소방학교의 지휘역량강화센터, 전남·전북 소방교육대의 실화재 훈련장, 호남119특수구조대의 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장 등에서 실전 같은 훈련과 신속한 정보 교류로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강점을 공유하는 교육환경이 마련됨으로써 소방교육훈련이 한층 발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우수 소방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광주소방학교 조현문 학교장은 “앞으로도 호남지역 소방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상호 공동 발전하는 소방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호남권역소방교육협의회 #광주소방학교 #전남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소방인재양성 #소방교육 #지휘역량강화센터 #실화재훈련장 #유해화학물질대응훈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