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인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를 통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기관별로 가능한 예방접종 항목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올해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을 사용한다. 접종 일정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령별로 구분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 및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자체사업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10월 22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접종 기간은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관내 지정 의료기관 93개소에서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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