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성대 기자]목포시가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시설 이용을 촉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 중인 경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지난 9월 5일부터 시작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되며, 1장당 5만 원씩 총 2장(10만 원)이 제공된다. 사용처는 제로페이 가맹 등록된 전국 스포츠시설이며, 거주지 기준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용 누리집(ssvoucher.co.kr) 온라인 접수 또는 콜센터(1551-9998) 유선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체육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는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인 김현미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라며, 동시에 지역 체육시설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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