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지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하는 ‘2025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행궁동은 전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스탬프투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도시재생 성과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지역 40곳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를 설치해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기반 인증으로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며, 완주 정도에 따라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궁동 어울림센터(수원시 제공)

행궁연가 마을양조장(수원시 제공)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수원시 제공)

남수동 청춘공방

수원시에서는 ▲마을카페·공유주방·마을음악실이 있는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유경제 공장 행궁연가 마을양조장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수제 공방 남수동 청춘공방 등 4곳이 선정됐다.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매향동, 남수동, 북수동, 팔달로1·2가 등 78만6,479㎡ 일원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됐다. 낙후된 원도심을 문화·경제 공동체 중심지로 되살린 대표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도시재생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도시재생 대표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행궁동어울림센터 #마을양조장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청춘공방 #지역상권활성화 #도시재생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