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 = 조상연 기자] 수원시가 노동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홍보물(수원시 제공)
이번 사업은 노동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4~9월분 산재보험료 본인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건설현장 화물차주,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이다.
신청 자격은 지원 해당 월 1일부터 심사 완료일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금액증명원 기준)인 노무제공자다. 신청자의 산재보험 납부 내역을 확인한 뒤 오는 12월 중 지원금이 계좌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제출하거나, ‘새빛톡톡’ 신청 접수 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노무제공자가 여전히 취약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번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노동취약계층의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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