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오투인터내셔널과 ‘고농축 산소수’ 공식 후원 협약 체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충남아산FC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9라운드 홈경기 당일, ㈜오투인터내셔널과 공식 후원 협약을 다시 묶었다.

구단은 2021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선수단 피지컬·회복 관리에 ‘고농축 산소수’ 브랜드 ‘ASO SPORT’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와 오투인터내셔널 이순열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구단이 후원받는 ‘ASO SPORT’는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일반 생수 대비 최대 5만~7만 배 수준의 산소를 농축한 기능성 음료로, 빠른 산소 보충을 통해 피로 회복과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된다. 브랜드 운영 주체는 자사 기술로 ‘250,000~350,000ppm 산소 함유’ 등을 내세우고 있으며, NASA 관련 기술 뿌리를 언급하는 홍보 문구도 사용 중이다. 다만 이는 기업이 밝힌 내용으로, 효능과 원리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해석은 별도로 살펴볼 부분이다.

협약식에서 이순열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지원을 약속했고, 이준일 대표이사는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력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연예인·스포츠 선수단 활용 사례가 홍보 자료로 소개돼 왔지만, 우주 임무에서의 산소 공급은 일반적으로 전기분해·산소 회수 시스템 등 공학적 장치로 이뤄진다는 점도 함께 참조할 만하다.

충남아산FC는 오는 20일(토) 저녁 7시 성남FC와 30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안내됐다. 컨디션 관리 파트너십을 재정비한 충남아산FC가 순위 경쟁 막판 변수로 체력·회복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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