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엣젯항공이 9월 14일 A330-300 신기재(VN-A820)를 새로 들여오며 그룹 기준 보유 항공기가 121대로 늘었다. 신규 A330은 즉시 장거리 노선과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에 투입된다.
한국 여행객에게도 체감 변화가 크다. 비엣젯항공은 서울·부산·대구에서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직항을 운영 중이며, 대형기 확대로 아태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이 한층 매끄러워질 전망이다.
추석 연휴 전후 이용객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가동됐다. 9월 10~23일 에코 클래스 항공권을 예매(또는 변경·결제 완료)하면 10월 16일~11월 15일 사이 국제선 직항 여행 시 20kg 무료 위탁수하물이 제공된다. 예약 과정에서 20kg 옵션을 선택해야 적용되며, 노선·운임 규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기단 확대는 중장기 성장 전략의 축이다. 비엣젯항공은 2030년까지 에어버스·보잉 기종 400대 이상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A330neo 40대(확정)·A321neo 최대 150대 규모의 주문을 통해 국제선 네트워크와 운항 효율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단기 관점에서도 공급력은 더해진다. 로이터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9월 21일(일) 보잉 737 MAX 첫 기재 인도를 받을 예정으로, 성수기 전 기단 운용 유연성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비엣젯항공은 최신 기단과 친환경·디지털 운영을 앞세워 안전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베트남 노선 중심의 실수요를 정교하게 흡수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비엣젯항공 #A330 #VN_A820 #베트남여행 #한국베트남노선 #추석연휴 #무료수하물 #항공권 #아시아태평양 #항공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