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5일에는 국회를 찾아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다.
최경식 남원시장,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이정현의원
최 시장은 연초부터 남원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건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도 남원 발전에 긴요한 핵심 과제를 놓치지 않았다.
최경식 남원시장,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김수진의원
이날 최 시장은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이수진 의원을 만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 추진과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을 위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을 만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안도걸의원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승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주요 사업의 절실함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했다. 한 지역 주민 김모 씨(64)는 “남원은 청년과 인구 문제, 공공 인프라 부족이 겹쳐 있다”며 “시장과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서영교의원
최경식 시장은 “이전까지는 정부안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설득했지만, 정부안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국회 단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남원의 주요 사업이 반드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달리고 또 달리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국회 대응을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산후조리원 운영, 경찰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