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거창군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구인모 군수)에서 2025년 거창군민상 수상자로 전점옥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창군민상 수상자로 결정된 전점옥씨
전 씨는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자연보호·새마을운동·의용소방·지역문화 활성화·노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헌신과 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자연정화, 산림보호, 하천 정비 등 환경보호 활동과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녹색 환경 조성과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예방과 재난 대응 활동에 힘쓰는 한편, 지역문화 행사 기획과 참여를 통해 거창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게이트볼 보급과 대회 개최를 통한 어르신 여가 활성화, 이혈 봉사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 노인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전점옥 씨는 오랜 기간 묵묵히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분으로, 이번 군민상 수상이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헌신과 봉사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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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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