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추석송파사랑상품권 카드뉴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송파사랑상품권’ 100억 원어치를 17일(수) 오후 4시에 푼다.

이번 판의 핵심은 할인율 7%. 지난 설 5%보다 폭이 커져 체감 혜택이 분명해졌다. 50만 원권을 사면 46만 5천 원만 결제하면 되는 구조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만 가능하다.

올 추석은 연차를 붙이면 열흘 가까이 쉬는 ‘황금연휴’다. 장보기·외식·병원·학원 등 소비가 늘 구간에서 지역화폐 7% 즉시할인은 가계 부담을 바로 깎아준다. 송파구는 설 연초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전례를 감안해 “이번에도 조기 매진이 유력”하다고 본다. 1인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 유효기간은 구입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처도 넓다. 송파 관내 서울페이 가맹점 약 1만 5천 곳에서 모바일 간편결제로 현금처럼 결제된다. 결제 수수료가 붙지 않아 지역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다. 명절 특수를 노리는 골목 상권엔 직·간접 매출 상승 재료가 하나 더 얹히는 셈이다.

서강석 구청장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실전 팁도 있다. 발행 시각에 앱 동시접속이 몰리기 쉽다. 서울시는 원활한 구매를 위해 사전 회원가입과 결제수단 등록을 미리 끝내두길 권한다. 아울러 ‘서울사랑상품권’ 공통 규정에 따르면 구매 직후 미사용분은 전액 취소할 수 있고, 계좌이체로 산 금액은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신용카드로 산 경우 잔액 환불·선물하기가 제한된다. 앱과 제도 공통 가이드를 숙지하면 삑사리 없이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송파구는 “추석 준비 비용을 낮추고 골목상권에 현금 흐름을 돌리는 이중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7% 즉시할인, 100억 한정, 오후 4시 오픈런—준비된 사람에게 먼저 돌아가는 ‘명절 할인’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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