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9월 12일 사랑의 광장에서 ‘제26회 남원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8회 남원시 사회복지박람회’를 열고 복지 유공자를 표창하며 시민과 함께 복지의 가치를 나눴다.

제26회 남원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이번 행사는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열정곱하기 = 복지남원’을 주제로,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련됐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복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념식에는 남원시장과 국회의원, 남원시의회 의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 종사자 2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 주요 인사의 축사,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중앙무대와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유관기관이 참여해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보물품 배부와 참여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며 복지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 전일에는 현장 안전점검이 실시됐고, 당일에는 경찰서·소방서·의료원과 협력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안전관리 요원과 응급의료 지원반이 배치됐으며, 각 부스에 소화기를 비치해 사고 예방 조치도 철저히 마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박람회가 우리 지역 복지 발전을 이끌어온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 모두가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참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남원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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