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11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예정 부지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하운)과 함께 폐교부지 활용 및 행복기숙사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남원시-한국사학진흥재단,

남원글로컬캠퍼스 정주여건 및 폐교부지 활용 논의


이날 현장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이하운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남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폐교 매입과 활용 사례 및 조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며,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 개교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인프라 확보, 구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거·문화 복합시설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재단 측은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의 절차와 기금, 운영 모델을 설명하며, 폐교부지 재생과 지역 연계사업에서 중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부처 협의 등 행정 절차를 함께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남원시와 사학진흥재단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정주여건과 폐교부지 활용 등 현안을 함께 살펴보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