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상남도가 내년부터 농업인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 복지 향상이 목표다.
제18회 한농연 경남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함안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서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농업인 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언급된 바 있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농업인 수당 인상을 통해 지역 농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후계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도입과 농업·농촌 복지 확대, K-푸드 수출 다변화 등과 맞물려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남 농업인 수당은 연 30만 원(부부 공동경영 시 60만 원)이고, 내년부터 인상 방침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확정·발표되지 않았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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