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9월 10일 제393회 임시회 기간 중 호남고속철도(2단계) 4공구 건설 현장과 학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지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 나주2)는 지난 10일 제393회 임시회 기간 중 호남고속철도(2단계) 4공구 건설 현장과 학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지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2단계) 4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국가철도공단 박근명 과장으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호남고속철도(2단계)는 광주송정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중 제4공구는 무안군 현경면에서 망운면까지 4.670km 구간이다. 2022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687억 원이 투입돼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무안국제공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확충돼 수도권 이남은 물론 영남권과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의회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무안군 학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학계천 재해 예방사업은 총연장 2.36km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와 교량·배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10억 원이 투입된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은 “최근 기록적 폭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하천정비사업의 시급성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조속한 예산 확보로 반복되는 수해를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위원장 #호남고속철도 #학계천 #무안군 #국가철도공단 #하천재해예방 #이상기후 #지역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