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올가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2025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지원 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안전 대책과 관광객 편의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로 제62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행궁광장, 화성행궁,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린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를 기조로, 기존 3일에서 8일로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빌리지’도 운영해 국제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5 정조대왕능행차는 9월 28일에 열린다. 올해부터 주요 거점 공간을 기존 장안문에서 행궁광장으로 옮겨 시민 접근성과 참여를 높였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기리는 대표적 역사문화행사로, 수원의 정체성을 알리는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이 지향한 여민동락의 세상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야간 관광의 새로운 명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힘을 모으겠다”며 “수원의 3대 가을 축제가 수원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 속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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