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임실군이 지난 10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실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주제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을 통해 성평등 실천에 기여한 인물을 격려하고, 기념 퍼포먼스와 강연,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황정자 회장은 “여성들이 가정 안에서 역할과 책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가정, 직장, 사회 모든 부분에서 여성과 남성이 조화로운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성평등 가치 실현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실군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성평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조화롭고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