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9월 10일 오후 2시, 청사 3층 강당에서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경찰의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게 진행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창설 7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은 9월 10일 오후 2시 청사 3층 강당에서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완도해경은 8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72RUN’ 캠페인을 운영했다. 직원들이 총 72km를 누적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72가구에 쌀 10kg씩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념식은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의 기념사를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이 대독하며 시작됐다. 이어진 포상행사에서는 해양안전과장 박석철 경감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경찰관 4명이 업무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지부 김선규 차장을 포함한 민간 유공자 2명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이 전달됐다.

완도해양경찰서 김길규 서장은 “해양경찰 창설 72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며 “앞으로도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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