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막했다. 사진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10일 오후“영호남이 함께하는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막한‘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상생 화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손을 맞잡고 문화·청년 교류를 매개로 한 상생협력 축제를 열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영호남 청년 버스킹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남·경북 청년 기업인 교류의 장이 열려,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영호남 동반 성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와 김학홍 부지사는 웹툰 공모 전시, 청년작가 교류전, AI-아트 앤 테크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소통과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양 도 농협의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과 영호남 웹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호남 어린이들과 세계합창 챔피언 ‘하모나이즈’가 꾸민 무대는 화합의 의미를 더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이제는 지역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시대”라며 “경북과 전남, 영호남이 함께 ‘리얼 코리아’,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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