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나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관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예방 지원 사업을 10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나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화재예방 합동점검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합동 점검은 가족센터가 선정한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생활안전순찰대가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점검, 누전차단 기능 콘센트, 발열 차단 소화패치, 스프레이형 강화액 소화기 등 생활안전 물품을 보급·설치한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 지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화재예방 자료를 배포하고, 통역 지원을 통해 119 신고 요령과 대피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나주소방서 신향식 TJ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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