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AFL)’에 참가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다. 사진은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 한국관 전경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아세안·EU·중동 등 해외지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하고, 품목·국가별 맞춤형 수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UAE에서 성과를 거둔 ‘할랄 한우’ 런칭 사례가 공유되며, 다양한 시장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신시장 개척, 수출보험 확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 영토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K푸드 #수출전략회의 #할랄한우 #농식품수출 #신시장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