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이 2026년을 대비한 군정 밑그림을 그리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공모사업을 내놨다.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총 145건·5276억 원 규모의 신규 시책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주요 축으로 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특히 주목받은 사업은 기업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되는 ‘산림복합문화센터’ 등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이 발굴됐다.
농업 발전을 위한 시책으로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실증 사업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복지 대상자 ‘한눈에 안내제’ 운영, 청년 자원봉사 챌린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경로당 상수도·보일러 배관 클린사업 등이 제시됐으며,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상황실 재난관리체계 구축, 공공건축 품질·안전관리 강화, 저수지 안전표지판 정비 △인명 구조함 설치 등이 보고됐다.
군은 발굴된 사업들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 재원 마련 방안을 심층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2026년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군민 행복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신규·공모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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