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 = 조상연기자] 수원시민의 출퇴근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폐선된 M5342번을 대체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P5342번’이 9월 10일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P5342번은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환승센터까지 연결되며, 주요 경유지는 선일초등학교, 남수원중학교, 경기아트센터, 매탄1동주민센터, 소화초등학교, 광교중앙역을 거쳐 장지역, 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 가락시장, 석촌호수 등이다.
운행은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하루 6회 진행된다. 출근 시간에는 수원터미널에서 잠실 방면으로 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에 출발하며, 퇴근 시간에는 잠실에서 수원 방면으로 오후 6시, 6시 20분, 6시 40분 운행한다. 총 3대의 차량이 투입된다.
이 버스는 ‘MiRi’ 앱을 통해 좌석을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수도권 통합 환승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요금은 경기순환버스 요금인 3050원이다. 또한 우등형 차량과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수원과 잠실을 오가는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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