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관내에서 주말마다 가을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사진은 스트리트 푸드존 행사 사진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가을을 맞아 예술, 생태, 가족, 청년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다.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양림동 일대에서 열리며, 공예 체험과 문화공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물빛 근린공원에서는 11일, 18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가 개최된다. 전자 바이올린, 국악, 플루트,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되고, 특별 무대로는 키르기스 예술단이 참여해 세계 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셋째 주말인 20일에는 대촌천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LED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반딧불이 방사, 별자리 관측 등 친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마지막 주말인 27일에는 제5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과 남구 가족 축제가 동시에 물빛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에코 페스티벌에서는 재활용 체험 부스와 공연 무대가, 가족 축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와 체험 공간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1일에는 백운광장에서 남구 청년 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스트리트 푸드존과 함께 댄스·퀴즈 배틀, DJ 파티 등 청년층을 겨냥한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 남구 관계자는 “가을의 길목에서 남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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