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은 공공용지 지적공부 현행화 점검 사진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국·공유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용지 지적공부 현행화 작업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이 준공된 뒤에도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와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지목을 실제 현황에 맞게 변경하는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 장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과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 불일치 토지를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토지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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