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24. 12.경부터 마약류(필로폰, 대마)를 온라인(텔레그램 등 SNS) 또는 대면거래를 이용하여 전국 각지에 유통한 판매책 및 알선, 투약 사범 등 마약사범(내국인) 16명을 검거해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송치하고, 그 중 11명을 구속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이 서울과 경기, 인천, 경남 등 전국 각지에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조직원들을 대거 검거했다.
경찰은 필로폰 8.94g과 대마 66.21g을 압수하고 마약사범 16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했다.
전라남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2월부터 텔레그램 등 SNS와 대면거래를 통해 마약을 유통한 판매책, 알선책, 투약 사범들을 추적해왔다. 단속 과정에서 확보한 첩보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해 서울, 경기, 인천, 경남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총 16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전남경찰은 이번 검거를 통해 필로폰과 대마의 추가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SNS를 통한 은밀한 거래가 주요 유통 경로로 급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중심의 수사망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온라인 마약수사 전담팀’을 중심으로 마약 공급책 추적과 함께 연루된 투약 사범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마약류 유통은 사회 전반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해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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